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와 살게 된 칼레,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어쩌면 고아원에 갈 수도 있었는데 칼레는 할머니와 살게 되었다.
처음에 칼레는 할머니가 무섭고 싫었지만 할머니가 칼레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고 나서는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할머니가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란다.
할머니와 처음 간 여행은 재미도 없었지만 그래도 칼레에게는 할머니와의 첫 여행이었고 그 여행이 지난 다음 할머니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만약 내가 칼레처럼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살게 된다면 어떨까? 칼레처럼 할머니를 대하게 될까? 아니면 할머니는 부모님과 달라 불평을 많이 하게 될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부모님께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옆에 계시고 내가 필요로 할 때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계신 것만으로도 난 행복한 아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