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이야기여서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존과 로레인은 고등학생이고 학교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공부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할려고 하면 서로 마음이 잘 맞아 같이 잘 다니며 일도 잘 꾸미는 편이다.
심심해서 재미삼아 건 전화에서 시작된 피그니티 아저씨와의 만남은 존과 로레인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사람이 그립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없을 때 어떤 느낌인지 솔직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느낀 것은 재미에서 시작한 놀이가 존과 로레인에게 어떤 결과로 올 수 있는지 몰랐을 거라는 사실이다.
다음에 내가 좀 더 자라서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