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난 행복해..
로렌츠 파울리 글 / 카트린 쉐러 그림 / 한미희 옮김
비룡소 펴냄
곰과 산쥐가 나오는 가슴 따뜻한 책..
책 표지를 보고..곰과 쥐가 서로 상대적이면서 너무나 다정한 친구같이 보여서
우리 어떤 내용일까?? 하면서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답니다..
곰은 가장 아끼는 빨간 방석에 앚아 있는데 피리소리가 들립니다.
피리가 불어보고 싶어 산쥐에게 방석과 피리를 바꾸자고 합니다.
하지만 곰에게 피리는 맞지 않습니다..
곰은 피리와 방석을 산쥐에게 주고 친구가 되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나무아래에서 잠이 들지요..
산쥐가 곰을 깨우고 조약돌을 주겠다면서 곰에게 춤을 추라고 합니다.
춤추기 좋아하는 곰은 행복하게 춤을 추고..
그것을 바라보는 산쥐는 덩달아 행복해 하면서 조약돌을 준다고 합니다.
신이난 곰이 하늘 높이 던지다가 그만 개암나무에 조약돌이 걸립니다..
산쥐는 개암을 많이 떨어뜨리면 조약돌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미 곰의 조약돌 이었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에 곰이 생각합니다..
나에게 방석이 왜 필요하지? 나는 두껍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죽이 있잖아..
피리는 왜 필요하지? 휘파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데 ..
행운의 조약돌은 왜 필요하지? 난 늘 행복한데….
그리고 마지막…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곰과 산쥐..
선물을 받는것보다 주는것이 더 행복한걸 알게된 이 친구들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자신의 만족감과..나눠주는 것에 대한 행복함…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저도 모르게 행복해짐을 느끼며..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그리고..아이에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니…친구와의 모습을 그려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