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과 애니는 1870년대의 해양 탐사선에 오른다.
그런데 밥을 먹던 중 파도가 거칠어져,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 때 잭과 애니를 구해준 이는 뜻 밖에도 문어괴물, 아니 덩치는 크지만 착한 문어 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문어괴물이 자기들을 해칠 것 이라고 믿고 문어를 괴롭히고, 죽일려고 한다.
다행히 잭은 마법의 지팡이를 찾아 문어가 자신이 하고 싶은말을 하게 해 주고 그리하여 문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나는 사람들이 문어를 죽이려고 할때 문어가
‘난 사람들을 도우려고 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진정 나를 받아드리지 않는 것 일까? 내가 꼭 이렇게 억울해야만 될까?’
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연은 나와라 뚝딱 하면 나오는 것 이 아니다. 로봇처럼 아픈을 모르는 것 도 아니다.
우리를 해칠 마음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왜 자연을 괴롭힐까? 왜 우리의 이익만 챙겨야 할까?
이 책을 읽고 나는 자연이 가여워졌다. 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 이유가 힘이 없어서가 아닌, 착해서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