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디킨스를 도와주러 빅토리아시대로 출발~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2월 10일 | 정가 7,500원

마법의 시간여행 44번이 나왔네요.  

크리스마스의 유령을 쓴 작가 찰스디킨스에 관한 내용 입니다. 

40번까진 전집으로 읽고나서 그 후속으로 나오는 것들은 서점에 가서 몇시간이고 앉아서 보던 우리 아들 

마법의 시간여행 44번을 집에서 건네주자 뛸듯이 기뻐하며 바로 읽어주십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펜실베이니아 주의 프로그마을 숲속 나무위 오두막에서  잭과 애니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책을 펼친후 그곳에 가고싶다고 외치고 과거의 인물을 만나러 갈 수 있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41번부터 시작된 네명의 예술가를 찾아서 도움주는 일이 44권에서 찰스디킨스를 만남으로써 마무리가 되나봅니다. 

모차르트, 루이 암스트롱, 오거스타그레고리에 이어 이번 책에선 찰스디킨스를 만나러 빅토리아여왕시대의 영국으로 떠납니다. 

대저택에 살고 있는 찰스를 만나기위해 굴뚝청소부아이들과 옷을 바꿔입고 찰스의 서재에서 찰스를 만나게 됩니다. 

   

빅토리아여왕시대의 영국은 산업혁명을 거쳐 기계가 발명되고  농사일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공장과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새로 큰 부자가 되는 사람이 늘어났고 반대로 비참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더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같은 나라에 살고 있어도 부자들의 세상과 가난한 사람들의 세상은 전혀 다른 거였대요. 

찰스는 유명한 작가가 되어 대저택에 살았지만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던 기억때문에 글을 쓰는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더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잭과 애니는 마법의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찰스에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찰스 모습을 보여주고찰스에게 소설을 계속 쓸수 있도록 용기를 주게 되지요. 

  

빅토리아시대의 찰스디킨스의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을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생활이 나아지도록 하는데도 한몫을 하게 되었대요. 

총 15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아이들이 손에서 책을 떼지 않고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고 책의 배경이 되는 빅토리아시대의 산업혁명과 그 결과로 생긴 부자와 가난뱅이들의 생활을 조금 이해하게 되고 찰스디킨스의 작품 크리스마스캐럴의 배경도 알게 되었답니다. 

10살 저희아들이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하는 말~~ 아 다음책도 봤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아이들이 세계여러나라의 문화나 역사를 알고 있지 않더라도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읽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지식이 쌓이는걸 느낄수 있네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정말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