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가 되어 행복한 아기의 얼굴을 보는 것외에
내게 더 작은 즐거움이 추가되었다면, 아이에게 읽어준다는 핑계로
마음놓고 동화책을 읽게 되었어요 ..
동화라하면 흔히 어릴적에나 보던 것으로 인식하고,
자라서는 소설만 읽었는데
아이엄마라고 같이 동화책을 보다 보니,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다시금 되돌아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게다가 이번에 만난 동화책은 크리스마스와 정말 어울리는 책!
비룡소에서 나온 마법의 시간여행 44편
크리스마스의 유령이에요!!
서점에서 아이와 둘러보다가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을 좋아하는 잭과 애니는 마을 숲 속 책이 많이 쌓여있는 오두막집에 올라갔는데..
그 오두막집은 책에 나오는 장소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신기한 힘을 가진 마법의 오두막집이네요!
잭과 애니는 오두막집 주인을 만나 가슴 두근 거리는 모험을 시작하고!
어느 날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이란 책을 읽다가
1800년대 영국으로 건너가게 됐어요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은 ‘크리스마스 캐럴’로 유명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였네요!
디킨스는 이제 작품을 쓰지 않겟다고 하자
잭과 애니는 디킨스를 설득하기 위해 유령을 불렀어요!!
디킨스는 유령들 덕에 계속 글을 쓰고 싶어지고
책으로 세상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을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하네요!
더는 하루도 헛되게 보낼 수 없어서 정말 큰소리로 기뻐하며 웃으며 헤어지고..
그렇게 크리스마스 캐럴이 완성됐네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 중 하나에
이 책으로 가난한 이웃을 돕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고요…
아이가 처음 읽을 땐 잘 이해하지 못 했는데
한 번 더 읽어보더니 … 정말 재밌어 하네요 !
기존의 찰스 디킨스의”크리스마스 캐럴”등만 보다가
그 시대의 시간으로 찰스 디킨스를 만나러 잭과 애니와 함께
마법의 여행을 떠나니 참 색다르고 내용도 신선해요!!
초등고학년인 아이에게 적당한 두께와
우리가 한 번쯤 읽어 본 크리스마스 캐럴!
정말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찰스 디킨스의 작품까지….
이 책 자주 읽다 보면 문장력과 전반적인 내용까지
정말 다양하게 경험할 것 같아요…
한권 한권 다 사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작품적 가치가 높은 책들임에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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