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장애를 앓고 있는 조이는 무엇이든지 잘 해 보려고 하지만 항상 실수를 하게 되고 그래서 사람들은 오해를 하게 된다. 늘 말썽만 피우고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로 오해하게 된다.
조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조금 산만하여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지만 그것이 늘 말썽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조이는 특수반에 가기도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기도 한다.
대부분의 우리는 열쇠를 삼키는 일을 하지 않겠지만 조이는 열쇠를 삼키는 것을 보면 우리와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조이가 열쇠를 삼켜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 한 것은 아니니까 나쁜 행동이라고 할 수도 없다.
결국 조이는 약 대신에 패치를 사용하기로 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우리 반에도 좀 산만한 친구가 있어 늘 선생님께 자주 혼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그 친구가 생각이 났다. 그 친구도 조이처럼 패치를 사용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