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때 즈음해서 우리 엄마들은 어떤 책을 읽게 해 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저도 역시 우리 아들을 위해 초등 저학년 도서들을 늘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가장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것이 바로 위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인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인전들은 거의 대부분이 두터운 책인 경우가 많고 또 내용도 상당히 길어서 재미보다는 그 위인들의 삶을 제대로 알기 위해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고 또 다른 책들에 비해서 재미가 없다는 말들을 아이들은 자주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이 엄마가 구입해준 위인전집을 한번도 스스로 읽어본적이 없다고 하는것을 종종 듣곤 합니다 우리 아이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지만 아이들의 심리는 다 비슷하니 우리 아이라고 예외일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위인전 하면 그 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당연히 중점적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좀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특히나 초등 저학년들을 위해서 좀 더 쉽게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 책이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듯 합니다.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새싹 인물전 40 라이트 형제를 만나보았는데요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의 이야기지만 이렇게 새싹 인물전에서 만나보니 색다른 기분으로 쉽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었다고 그것도 가장 최초로 만들었다고 엄청 좋아하는데 솔직히 아이가 물어오면 라이트 형제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엄마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책으로 라이트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엮어준 책이있다니 정말 놀랍고 아이에게 이젠 충분히 설명도 해 주면서 함께 읽을수 있는 그런 책이 되었습니다 . 위인전이 좀 더 자세하게 복잡하게 그리고 길게 구성이 되어 있다면 물론 더 많은 지식을 담아낼수 있을지는 몰라도 아이가 쉬 질려할수 밖에 없는 나이인데요 저학년들은 이렇게 재미와 함께 너무 복잡하지 않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라이트 형제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비행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열정적으로 다가섰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지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 무엇을 그리고 하고 싶어하는 모든것을 자신있게 도전해 보고 참여해 볼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약해지는 아이들과 너무 부모에게만 의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세대들인데요 이젠 이렇게훌륭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무한정 발휘할수 있는 계기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형제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