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산과 울산 지역인 경상도 동래현에 장영실이 살았어요.
신분이 천민이다 보니 또래에게 항상 놀릴감이 되었답니다.
장영실의 아버지는 양반의 신분이나 어머니의 기생의 천민 신분이 어서 장영실도 천민의 신분으로 살아야 했답니다.
또래 친구들이 장영실이 팽이를 돌리는걸 보고 놀려 주려고 했지만 장영실의 팽이에는 아무도 당하지 못했어요.
영실이는 그런 친구들은 데리고 집으로 가서 영실이가 만든 여러가지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마음에 들면 가지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영실이를 위해 책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영실이는 어머니에게 천자문을 배웠어요.
영실이는 관아의 노비가 되기 위해 어머니 곁을 떠나 동래현의 관노가 되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영실이는 공예, 건축, 토목 등 물건을 만들고 손질하는 일을 맡은 관청인 공방에서
일하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망가진 농기구나 못쓰게 되 물건을 가져오면 새롭게 만들어 주어서 사람들은 장영실을 신기해 하였습니다.
영실은 우연히 관아에 있는 무기 창고 안을 보고 많은 무기들의 망가진 것들은 튼튼히 다시
고쳐 놓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왜구들이 쳐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영실이 고쳐 놓은 무기들 덕분에 왜구들을 물리칠수가 있었어요.
동래현에 가뭄이 심하게 들자 영실이 생각해 내어 물레방아를 돌려 강에 물을 끌어 올려
가뭄의 피해를 막을수가 있었습니다.
그 일이 조선의 세 번째 왕 태종의 귀에도 들어가 영실에게도 도천법을 적용하여 한양으로 가게 되었어요.
영실은 궁에 들어가 물건을 만들고 건물을 짓거나 성을 쌓는 일 등을 하는 공조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태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세종이 왕이 되었어요.
백성들이 더 잘 살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세종은 영실을 불러 명나라로 보냈습니다.
영실은 명나라를 다녀와서 천문 관측기구와 자동 물시계를 만들려는데 결코 쉽지는 않았어요.
세종은 영실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벼슬을 내리고 영실은 세종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1424년 장영실은 마침 시간을 알려 주는 장동 물시계 ‘경점지기’를 만들었습니다.
장영실은 천문관측기구를 만드는데도 열심이었어요.
1432년 장영실은 드디어 ‘간의’를 완성했어요.
간의는 한양이 지구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도 알수가 있어어요.
1433년은 ‘혼천의’를 만들었고
1434년 여름 완전 자동 물시계를 만들었어요.
완전 자동 물시계를 ‘자격루’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몇 달뒤 앙부일구는 만들었어요!
앙부일구는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해시계였어요.
시간만 알려 주는 다른 나라의 해시계와 달리 앙부일구는 시간과 절기를 동시에 알려 줘서 편리 했어요.
1437년 집 안에 둘 수 있는 일성정시의 를 마들었어요.
낮에는 해, 밤에는 별자리의 위치로시각을 알 수 있는 시계였어요.
그걸로도 만족하지 못한 장영실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휴대용 시계인 ‘현주일구’를 만들어 몸에 지닐 수 있게 했어요.
1438년 장열실은 마침내 혼천의와 자격루의 두 가지 기능를 다 갖춘 ‘옥루기륜’을 만들었어요.
장영실은 백성들은 돕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해 비가 억수 같니 내렸어요. 개천이 넘쳐 홍수가 나고 논밭이 물에 잠겼어요.
그러던 어느날 세종의 아들 세자가 좋은 생각을 해내고 장영실은 철을 녹여 둥근 기둥 모양의 그릇을 만들어
쇠 그릇 안쪽에 비의 양을 재는 눈금을 새겨 놓고 돌을 네모지게 갂은 평평한 받침위에
올려놓은 ‘측우기’를 만들었어요.
1442년 장영실은 세종이 탈 가마를 만들고 가마는 세종을 태우고 가는도중 부서지고 말았어요.
세종은 장영실을 용서해 주고 싶었지만 신하들의 성화에 어쩔수 없이
벼슬을 빼앗고 궁궐에서 쫓겨나야 했어요.
장영실은 조선에서는 물론이고 그 당시 전 세계를 통틀어 보다라도 빛나는 과학 기술자였어요.
지칠줄 모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이미 만든 것도 더 좋게 발전시켜 백성을 도우려 했더
장영실의 삻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어요.
수없이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많은 발명을 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장영실
아이들이 보고 많은 배움을 얻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어릴적 읽었던 내용이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더 감동이 느껴집니다!!
승민이도 자라서 장영실 처럼 지칠줄 모르는 패기와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살았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