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이 트레일러,씩씩이 덤프,발발이 용달 세트럭이 짐을 싣고 서로 다투고 있어요.
서로 자기가 가장 일을 잘한다고 말이죠.
씩씩이 덤프는 뒤로 짐을 부릴수 있다며 우쭐대고,길쭉이 트레일러는 한꺼번에 자동차를 아홉대나 실을수 있다며 으스대지요.
발발이 용달도 좁은 길에서도 잘 달릴수 있고,기름도 적게 먹는다며 끙끙거리다 겨우 말하자 덤프나 트레일러는 그것도 자량
이냐며’꼬마’라고 놀려 대지요.
발발이 용달은 화가나서 누가 이가나 시합을 하자고 대들지요.
드디어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용달을 꾀를 내어 꼬불꼬불한 길로 잘 달리는 반면 씩씩이 덤프는 씨근씨근 따라오고,길쭉이 트레일러는 주춤주춤 뒤로 쳐졌지요.
작다고 얕보았다간 큰코 다칠거라고 용달이 말했듯 작지만 용달이 시합에서 이겼지요.
그제서야 트레일러와 덤프는 용달을 ‘훌륭한 트럭’이라고 칭찬하지요.
아무리 작아도 세상의 모든것에는 그 만의 역할이 다 있으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
워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