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아주 오래된 역사가 흥미롭고 자세하게 펼쳐지는 이책!
최초의 유리가 파이앙스라는 것과 파이앙스는 이집트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의 유리의 모습, 만드는 방법이 달라졌다는게 신기했다. 그냥 쉽고 뚝딱 만든게 아니라서이다.
빛의 굴절현상 이라는 과학적 원리도 잘 설명해 놓아서 작년에 배운 빛의 성질을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다른나라에 있는 성당에서 흔히 창문에 그러져있는게 스테인드 글라스라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요즘에는 유리원료를 미리 섞어서 팔고 유리를 만드는데 몇분도 안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옛날에는 일일이 만들고 지금까지 유리를 있게해준 유리장인이 참 고맙게 느껴진다.
또 유리가 모래나 나뭇재 석회로 만드는 사실이 놀라웠다.
평소 나처럼 앞에 유리컵이나 유리로 만든 물건이 있으면 그냥 “유리니까 깨지지 않게 조심하자” 같은 생각밖에 안하는 친구들은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다른책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