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 유리의 역사? 재밌겠다!”
” 빨리읽고 싶어. “
” 유리가 역사도 있구나! “
처음부터 내 눈길을 끌은 이 책. 과연 어떤책일까?
난 유리의 묘한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스테인드글라스. 1200년대 성당에 쓰인 유리이다. 햇빛을 받으면 오색빛깔을 뽐내는 유리.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비록 꼼꼼하게 처리를 하진 못했지만 이건 나에겐 상관없었다. 햇빛을 받으면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다는 사실이 멋졌다.
또 내 마음을 사로잡은 유리는 ‘납크리스털’이다. 은은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에 홀랑 빠져들고말았다. 이건 왠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아이를 표현한것 같다. 겉은 칙칙하지만 속은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유리야 말로 여느 아이돌가수 못지않은 미모를 가진 팔방미인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