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독서록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41 | 조성은 | 그림 신민재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1월 30일 | 정가 8,500원

미래의 소년 미르

조성은 글 / 신민재 그림
비룡소

  다시 태어난 숲에 살았던 미르는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알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구멍으로 떨어진 미르는 미리내의 방으로 오게 된다.
딸기코에 의해 잡힐 뻔하지만, 화재사건으로 안 잡히고 무사히 있게 된다.
그 후 또다시 딸기코가 찾아온 후로 미르는 경계지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 사는 진박사와 아이들과 살게 된 미르는 방주를 나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어느 날 미리내의 할아버지가 끌려가고, 그와 같이 진박사도 끌려간다.  미르는 샴쌍둥이, 그리고 진박사의 제자 비밀요원들과 함께 날개달린 요요차를 타고 방주 안의 사람들을 방주 밖 다시 태어난 숲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방주는 바람결에 날린 먼지와 흙으로 싸여 거대한 둥근 언덕이 되었다.  그리고 방주가 있었다는 사실도 잊혀졌다.
소재가 독특하고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보면서 술술 넘겼던 책이다.
아쉬운 점은 방주 안에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된 건지 안 나온 점이다.  우뚝불과 감시원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