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요정의 이미지는 ‘팅커벨’의 이미지가 많은듯하다.
영화와 많은 애니매이션으로 친숙해지고 당연하다고 인식이 되어서인지…
날씬하고 멋진 옷을 입고 날개를 가진고 날아다니는 요정!
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행복요정의 특별한 수업]에 나오는 행복요정들은 그렇지 않네요.
날씬은 더더구나 하지 않고. 가장 뚱뚱한 이가 대장요정이 되는 그런 재미난곳이예요.
그렇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서 늘 보는 이들은 팅커벨처럼 그런 날씬한 몸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우린 빼빼마른 몸을 가지길 원하죠…
요정들의 모습에서부터 참 다른 발상을 가진 이야기책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요즘은 고정관념을 깨는 책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아이들에게는 뚱뚱한 요정이 별로 색다르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쉽네요.
피스타치아가 행복을 알려주어야할 아이는 루카스 베젠바인이예요.
행복을 잘 모르는 부루퉁한 아이~
그런 아이가 어떻게 행복을 알게될까?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는데…
오우 요정이 너무 과격한 방법을 써요.
우리의 소원만들어주는 요정인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지붕꼭대기에서 밀어내지를 않나, 루카스가 마실 코코아를 모두 마시고 종일 마실수 없게하질않나?
조금은 잔혹한? 방법으로 알려주는데…
그게 아이들에게 더 잘 받아들여지는것 같기도 해요.
늘 주어지는것들에대한 소중함…
공기에 대한 소중함 이랄까요?
공기는 늘 주변에 아무런 힘도 안 들이고 있지만. 만약에 공기가 없어진다면 너무나 끔찍하쟎아요.
피스타치아 덕분에 조금씩 행복이 뭔지 알아가는 루카스…
얼굴의 표정이 점점생기는 아이를 통해서 내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아주 멋진 기회가 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