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는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만나는 친구들에게 메롱~ 하며 놀래켜줘요.
아치는 너무 신이 나고 재밌있어요.
메롱~ 할때마다 친구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 아치는 점점 더 재미가 있어요.
한참 메롱 놀이에 신이 난 아치는 해님에게 메~롱을 당합니다.
거기 서! 하며 해님이 쫓아오자 얼른 집으로 도망간 아치…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 집안에서 시계와 창문, 침대가 자기한테 메롱을 하는줄 알고 깜짝 놀라지요.
아치는 메롱놀이가 무섭지만 또 하고 싶대요.
왜냐구요?
재미있으니까요. ㅎㅎ
아이들이 메~롱 놀이를 즐기는건 지나고보니 한때인듯 싶어요.
걷기 시작하고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는 무렵이 아닌가 싶네요.
그때는 메~롱 하는 그 모습조차도 귀여운때가 아닐런지..
그래서 예쁘다고 엄마아빠가 함께 메~롱 놀이를 할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가 하는 행동이 버릇없는 것인지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에도 계속한다면..
엄마아빠가 충분히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아요.
재밌어서, 장난을 치고 싶어 한 메롱놀이가 자칫 안좋은 행동으로 변화되면 안되니까요.
그때는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의 <메롱 놀이는 재밌어>를 같이 본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나는 재미있어서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걸 스스로 알 수 있겠지요.
개구쟁이 아치를 통해 아이들도 장난은 재밌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고, 심하게 버릇없이 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