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4살 두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아이들 이름을 부르면서 화낼 때의 목소리 그대로~~
아이들은 펭귄 모습이 신기한가 보더라구요.
“엄마랑 똑같다. 엄마랑 그치?”
두녀석이 얼굴을 마주보면서 웃네요.
순간 순간 육아가 힘들다고 버럭 버럭 하던 내 모습을 만나서 참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엄마는 우리 사랑하지~~”하는 큰녀석을 꼭 안아주었네요.
아이와의 일상을 되돌아보면
아이입장이 아닌 늘 엄마인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에게 요구하고 있는건 아닌가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아이가 아닌 엄마를 위한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