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아틀라스! 책의 제목을 통해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이 들었다.
역시나 내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책일거라 생각하며 택배로 책을 받아 보았을때는 두권 분량의 책 두께에 놀랐다.
양장으로 된 고급 표지에 가볍기까지 해서 너무 마음에 든 책중에 한권이다.
지금까지 여러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그중에 판타지 소설을 제일 좋아하는데 역시나 기억에 오래남는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다.
영화와 책으로 동시에 접한적이 있어 판타지 소설의 흥미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에 버금가는 흥미진진한 책이라는것을 책의 겉표지만 보아도 짐작이 간다.
이 책을 마지막장까지 읽으면서 느낀바가 크지만 어느 판타지 소설처럼 상상속의 마법의 세계는 정말 신비한 힘이 존재해 있는것 같다.
과거와 현재,미래를 드나드는 시공간을 초월한 세 남매의 모험은 마치 우리 세자매의 모험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본다.
나니아 연대기나,해리포터에 나오는 사건의 전개처럼 흔히 등장하는 마법의 세계가 펼쳐졌을때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존경하지 않을수 없었다.
또한 세남매가 모험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끈끈한 가족사랑과 모험을 통해 생생하게 빚어지는 묘사는 마치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로 하여금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게 이책의 묘한 매력이기도 하다.
장장 600여페이지가 넘는 긴 글을 단숨에 읽게 하는 박진감이 넘치는 이 책은 앞으로 2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다.
세남매의 모험의 끝은 어디까지 일지 그리고 세남매의 엄마,아빠는 어떤 만남으로 이루어 질지 2권에 이어 3권 ~4권..앞으로도 쭈욱 계속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