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환타지 소설을 무척 좋아했다.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상상력도 더 풍부해지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해졌다.
갑자기 엄마, 아빠가 어떤 남자를 따라 사라지면서 삼남매가 겪게 되는 이야기 이다
엄마가 사라진걸 본 것은 오로지 케이트 뿐이다.
이 장면에서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니
끔찍하기만 하다.
부모와 헤어진후 맞이인 케이트와 마이클, 엠마는 오랜세월 동안 고아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다 핌박사가 운영하는 케임브리지 폴스 고아원에 오게 되었다.
그래도 이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잘 견디게 된다. 역시 가족이 최고라는 말이
생각나게끔 한다.
우리 형과 거의 매일 싸우기만 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 서재에서 에메랄드 빛 책한권을 발견하면서 부터 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정말 아슬아슬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긴장속에서 책을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마녀 백작부인이 마을을 점령해 사람들을 괴롭혀왔다. 케이트는 마을 사람들과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갖은 모험을 하게 된다.
아틀라스가 가진 시간 여행이라는 힘을 알게 되고 아틀라스가 과거에 숨겨진 진실을
깨닫게 해준다는 걸 알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웃음과 상상속에서 지낸것 같다.
다음편에 이어질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하다.
다읽고 친구들에게 말해주었더니 서로 빌려달라고 야단이다.
반친구들에게 차례로 빌려주기로 했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여행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