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이 내 손에 도착했을때..
책을 먼저 이리 저리 살펴보았다.
책 표지가 초록색이라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책이 두꺼워서 다 읽을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재미있을것 같기도 했다.
책의 뒤편과 앞편에 서평을 보니 전부 책이 잘 만들어져 졌다는 칭찬의 글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재미있는 책인가? 하고 첫 페이지를 넘겼다.
정말 그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혼 북 매거진에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에 이은 가족 판타지 대작이라고 하였는데,
역시 그 말도 “딩동” 정답이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았다.
이 책은 첫 번째 언니인 케이트가 시원(시간)의 책을 발견하고 동생인 마이클과 엠마가 다른 두 책을 찾아내는 이야기이다.
우리 인간들로 비교해 보자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것만 챙기고 같은 가족들끼리조차 매일 싸우는 집안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그림이 거의 없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고,
아쉬운점은 외국 책이라 그런지 등장인물은 조금은 헷갈린 점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나도 앞으로 드워프 족처럼 가족을 소중히 여겨야 겠고,
역시 부모님이 없으면 아이들은 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착한 딸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