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의 그림에 왜 수염이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답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일어나 연쇄 도난사건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는데 그 음모가 대체
무엇일까?
궁금한 만큼 빨리 읽어내려 가고 싶었지만 과학에 근거를 둔 내용이나 .철학적인 부분들이 있어서인지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았어요.
어느만큼 읽었을때는 앞서 말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해할수 있게 되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답니다.
미술에 문외한 이라고 해도 한번쯤 들어봤을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을 시작으로 세기의 작품들이 도난당하고 말았는데요.
그 자리에는 ‘경솔한 수면자’에 나오는 물건들이 하나씩 놓여 있답니다.
도대체 그 물건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하면서 읽었지만 쉽게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아마도 범인은 머리가 무척 좋은것 같아요.
주인공인 ‘알렉스 다니엘스’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수상식장에서 바로 체포가 되었는데요.
알렉스는 어릴때 입양되어 양부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고 남성과 여성을 한 몸에 가지고 있는 양성자에요.
이 사건을 해결할 열쇠를 가진 중요한 인물이지요.
세기의 작품이니 만큼 모두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아트케어’라는 보험사에서 나온 ‘다윈’ 은 처음에는 알렉스를 범인으로 생각했지만 알렉스가 갖혀있는 상태에서도 사건이 발생하자 둘은 협력자가 되고 알렉스가 양성자라는 것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실마리가 된다고 할수 있어요.
알렉스는 감옥에서 ‘테오’라는 사람으로 부터 편지를 받게 됨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고 다윈과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변의 안전을 위험받기도 하는데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흥미 진진해서 잠시도 눈을 뗄수 없었답니다.
도대체 이 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
알렉스와 다윈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 …
다음편이 무척 궁금해 지네요.
알렉스가 어떤 이유로 양성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거짓의 미술관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인간복제에 대한 메세지도 있다고 해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긴 하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 좋다는 생각보다는 끔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무병장수를 위해 복제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것이 과연 정답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구요.
악용될 소지가 너무 많은 문제이기도 하고 창조 질서를 깨뜨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답니다.
2권에서는 모든 사건이 해결될텐데요.
알렉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