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인물전 44. 박지원

시리즈 새싹 인물전 44 | 김종광 | 그림 백보현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6월 30일 | 정가 8,500원

 

 

비룡소 [새싹 인물전] 44번 박지원

김종광 글 / 백보현 그림

 

박지원은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집안 형편은 넉넉하지 못했어요.

박지원은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관찰력이 뛰어났어요.

동네 아이들과 함께 쓸 공부방도 멋지게 지어 마을 어른들이 감탄했어요.

양반이지만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기술에 관심도 많았어요~!
박지원은 이양천의 제자가 되어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와 문장 짓는 법에 대해 두루 배웠어요.

박지원의 글재주는 날이 갈수록 쑥쑥 늘었지요.

박지원은 소설 쓰는 재미에 빠졌어요.

박지원이 쓴 소설중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은 양반전이예요.

겉으로는 점잖은 체하면서 뒤로는 온갖 못된 짓을 저지르는 양반들을 따끔하게 혼낸 소설이예요.

박지원은 벼슬자리를 얻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선비로서 학문을 연구하고 글을 쓰면서 지냈어요.

박지원은 청나라 사절단을 따라 갈수 있게 되어 청나라에 가서

보고 들은 모든 것을 바탕으로열 하일기라는 기행문을 완성했어요.

쉰살이 된 박지원은 과거를 거치지 않고 벼슬 자리에 올라

토목공사를 맡아 보던 관청에서 일하고, 물가를 조절하는 관청에서 일하고

경상도 안의현 현감에 임명되어 고을을 다스리기도 했지요.  

박지원은 15년동안 관리로 일하면서 실학을 꾸준히 시험하며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훌륭한 사람이랍니다.




-부록-

사진으로 보는 박지원 이야기

 

왼쪽 초상화는 박지원의 손자 박주수가 그린 초상화라고 해요~

이 그림을 본 사람들은 박지원을 빼닮았다며 칭찬 했다고 해요~

박지원의 소설중 양반전, 호진, 허생전이 널리 알려 졌는데

세 편 모두 자기 욕심만 채우는 양반을 꾸중하고,

물건을 만들고 파는 일을 무시하는 조선 사회를 비판하는 풍자 소설이에요.

박지원이 쓴 소설들은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는데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 생각 하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