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동차가 참 좋아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6월 24일 |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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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두 번째로 보내 준 책은

‘난 자동차가 참 좋아’

제목부터 결이가 딱 좋아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사내아이들은 다 좋아하는 자동차가 아닌가!!

솔이를 낳던 날, 병원에 가기 직전 진통 중에 이 책을 받았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책. ^_^

제목을 봐서는 사실 흔한 자동차 책들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알록달록한 색들의 여러 종류의 자동차들이 나오고 그 자동차를 설명해 주는 그런 책들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가지에서 좀 다르다.

우선 맘에 드는 것은 그림. 그림책에서는 당연히 주제나 글의 내용보다 그림이 가장 중요한데

다양한 색감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패턴과 무늬들이 그림에 가득하다.

콜라쥬느낌이 나기도 한다.


 

또 하나는 주인공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첫 장면에 나오는 노란우비(?)입은 아이를 쪽마다 찾는 재미. 이런 것은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이지! 그녀의 택이 달린 분홍색 가방도!

 

마지막으로 자동차-기차-배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글의 내용에 맞는 자동차나 기차, 배를 그림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설명도 참 좋다. 그냥 특급열차, 화물열차가 아닌 ‘쌩쌩 빠른 특급열차, 돌고래처럼 생긴 기차, 덜컹덜컹 낡은 기차’

 

 

아직 몸이 회복중이라 결이에게 많이 읽어주지 못했지만

몇 번씩 더 읽으면서 계속 좋아하게 될 책이다.

결이는 또 이 책으로 나에게 보여주면서  ‘선생님 놀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