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이 알려 주는 자연의 순환
5세부터/자연의 순환
신비로운 자연의 순환 이야기~!!
버드나무 가지에 매달린 나뭇잎 열장…
바람에 훅~ 날려 어디론가 가게 되요…
버들잎 열장의 흥미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재미있어하네요.
자연의 순환을 흥미롭게 풀어쓴 과학 그림동화… 정말 멋져요…^^
다음 나뭇잎은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시냇물에 빠진 메뚜기의 목숨을 구한 첫번째 버들잎…
아슬아슬하게 위기에서 벗어난 메뚜기지만… 버들잎을 타고 있는 모습은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것같아요~!!^^
청설모의 보금자리를 폭신폭신하게 꾸미게 된 두번째 버들잎…
전화 메모지가 된 세번째 버들잎…^^*
한 가지에 있던 열 장의 버들잎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에 아이가 재미있어하네요.
그림 속 물고기가 된 네 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버들잎이예요~!!^^
우와… 정말 멋진 작품이 되었는걸요??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둘째가 참 좋아하는 장면이랍니다.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꾸며보고 싶은 활동이기도 하구요…
왼쪽 아래편 쪽의 나뭇잎을 길가에서 발견해곤~~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매일 아이들과 다니는 길에 있는 나뭇잎이라 무심코 지나치곤 했는데… 책에서 보고 나니 특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큰아이가 좋아하고… 함께 만들어보자고 했던 여덟 번재 버들잎의 모습이예요.^^
팔랑팔랑 돛단배의 돛이 된 버들잎…^^
뒷쪽에 호두 껍데기와 버들잎으로 만든 돛단배의 모습이 자세히 실려있어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고무찰흙으로 구멍을 메우면 된다는 건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게 된 때가 한참 장마때였답니다.
버들잎이 만나러 가야되는데… 비가 계속 내려서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책 속 나뭇잎…^^
아이들 손에 하나씩… 들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멋진 미술작품을 만들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구요…ㅎㅎ^^
그런데 3살, 5살 아이들과 멋진 작품을 꾸미는 건 좀 어려웠습니다.ㅎㅎ
욕실에서 나뭇잎찍기 놀이를 하기로 했는데요~ 나뭇잎 모양은 찾아볼 수 없는 벽화가 되어버렸네요…;;
책일 읽을때마다 돛단배를 만들자고 하는데… 조만간 함께 만들어야겠어요~^^*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바로 밑에 떨어진 열 번째 버들잎…
다른 버들잎처럼… 멋진 모습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멋진 일이 벌어져요.^^
열번째 버들잎은 지렁이의 먹이가 되고… 지렁이의 똥은 버드나무의 거름이 되요.
맛좋은 거름을 먹은 버드나무 가지에 나뭇잎 열 장이 파릇파릇 돗아났네요.^^
잔잔하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신비로운 자연의 순환 이야기예요~^^*
따뜻한 과학 그림동화라서 아이들과 자주 읽게 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