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란 선생님의 하늘 天 따地 동시집으로
놀아보았어요^^
1,2학년친구들이라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 될 한자어만 골랐습니다.
그리고 칸은 만들어 동시집의 한자들을 써 넣어두고
몇 글자에 해당하는 동시를 읽어주고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듣기엔 최고였어요
늘 그렇게 들은 다음엔 쓰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지요^^
한자를 기본으로 해서 동시를 술술 써 나가기엔 무리가 있어
이런 방법을 써 보았답니다.
강소천 님의 나무야 누워서 자거라라는 노래를 알려주고
이 리듬에 맞춰서 써 봐도 된다고 했더니
자신있게 시작합니다.
알아서들 글자 수 조절해가면서 말이지요~
나무야 누워서 자거라라는 시에는 나무목이 들어가 있으니
아이들은 각자가 고르고 싶은 한자를 택해서
아이들이 쓰고싶은 방향으로 자유롭게 썼습니다
감상 하세요~
재희는 물수야~ 물수야~ 이렇게 써서
아이들과 재밌다고 깔깔깔 웃었답니다~
이번에 내린 무서운 폭우가 아이들 생각에 많이 남았던지
우리가 사는 지역엔 비가 거의 오지 않았는데도 무서운 비를 많이 표현했네요.
피해 입으신 분들의 빠른 복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