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파주출판도시 카멜레옹에서 신기한스쿨버스 키즈 세트와 함께 구매했어요.
비룡소책은 책의 내용도 좋지만, 제목부터 아이의 시선을 끄는것 같아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제목을 보더니, 재미있겠다고 하더라구요.
6세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더니, 아래층 아저씨도 귀가 커질지 모른다며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하네요.. ㅋㅋ
저희도 아파트 6층인데다, 아이들이 3명이라 항상 뛰지 말라는 말을 달고 살게 되는데…
한참 뛰어놀 나이인데 뛰지 말라고 말하는 저도 마음은 아프지만, 그렇게 서로 조심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 걸 하나씩 배워가는 것 같아요.
아이는 물론 저까지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