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비온다! 리뷰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6월 30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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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룡소]의 야호, 비온다! 라는 책이에요.

요즘과 같은 여름철과 잘 어울리는 책이지요?

 

표지에서 보이는 비오는 풍경이 시원해보이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기도 해요.

 

이 책은 표지에서 재미가 끝나는 책이 절대 아니랍니다.

이 책은 비 오는 날의 매력을 글 없는 그림책에 담아낸 책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 피터 스피어인데요.

비 오는 날을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

비 오는 날은 그 나름대로 매력있는 날이잖아요.

 

뉴욕 타임스에서는 피터 스피어가 그린 여든네 컷의 그림은 비 오는 날의 모든 촉감과 소리를 상기시킨다.

책에는 따뜻하고 물이 튀기는 듯한 여름날의 색체가 가득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글 없는 그림책.

과연 어떤 내용일지 살펴볼까요?

비가 오는 날 오누이는 레인코트를 입고 외출을 합니다.

우산을 펴주는 엄마가 참 다정해 보이지요?

 

 

오누이는 젖은 빨래를 구경하기도 하고, 비오는 땅을 밟아보기도 해요.

우산을 뒤집에서 비를 받아보기도 하고,

쿵쿵 뛰기도 하지요.

 

비가 고인 길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아보기도 하지요.

비를 피해 숨어 있는 고양이를 엎드려 구경하기도 하고,

꽃들도 만져보았어요.

그렇게 실컷 비를 맞고 돌아와서는 목욕을 하고 따뜻한 차를 마셔요.

그리고는 사이좋게 놀이를 하고, 저녁도 먹지요.

집안이 참 평화로워보여요.

 

 

 

저녁까지 비가와서 아이들이 조금 속상했을 수도 있겠어요.

그렇게 아이들이 잠든 밤.

어느새 비는 그쳤네요.

 

내일이면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겠지요?

 

 

비 오는 날은 비 오는 날대로 멋있고, 분위기 있고,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동물들도 자유롭게 움직이고,

빨래도 흔들흔들 잘 마르고, 산새도 마음껏 날아다녀요.

 

여러분은 어떤 날을 좋아하세요?

 

혹시 비 오는 날을 싫어하시나요?

아니면 비 오는 날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서 비 오는 날을 감상해보세요.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으로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책이랍니다.

 

비 오는 날 저도 아이 손잡고 나가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