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6세, 남)는 물건을 아껴서 사용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가끔 지우개를 괴롭히더라구요.
글씨 쓰면서 가끔씩 연필로 지우개를 찌르기도 하고, 아무데나 지우개로 쓱쓱 지우고…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싶어서 아이에게 읽어 주었는데, 효과 만점이네요.
아씨방 일곱동무를 읽고 나서는 지우개 아껴서 사용하겠다고 하네요.ㅋㅋ
주변의 작은 물건이나 흔한 물건들은 소홀히 관리하게 되고 아무생각 없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