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아이
구드룬 멥스 글 / R. 베르너 그림
비룡소
이 책의 주인공에게
안녕, 이 책의 주인공아.
반가워.
나는 한국에 사는 은우라고 해.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고아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고아가 되면 엄마 아빠가 없어서
있을 때만큼 보호받지 못하고,
외로울 것 같아.
그리고 너도 ‘부모’ 가 생겨서 다행이야.
울라 아줌마나 크리스티안 아저씨라면
너의 훌륭한 부모가 되 주실거야.
게다가 조금 바보같지만 동생 카를리도 있고,
안드레아에게 뽐낼 수도 있잖아?
너의 부모가 생긴 것을 축하해.
시험 엄마와 시험 아빠와 시험 동생에게서 시험 딸(시험 누나)로서
행복하길 바라며…
2011년 9월 12일 월요일
금색 의자, 작가,북극곰을 생각하는 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