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슬플땐 매운 떡볶이 라고? 하고 물어보게되는 책~
산하와 솔희는 서로의 베스트 프랜드 한마디로 단짝이다.
산하는 일찍이 엄마를 잃어 아빠와 사는 소녀이다.
솔희는 산하의 아래층에 산다.
솔희는 어렸을때 겪은 병 때문에 빨리 걷거나 뛰지 못한다.
산하와 솔희가 펼쳐나가는 둘만의 시간와 좌충우돌이야기가 펼쳐나간다.
친한 친구와 읽으면 안성맞춤일것 같은 책이다.
개개인만의 안좋은점 때문에 산하와 솔희는 더 친한것 같다.
슬플 땐 매운 떡볶이라는 제목의 뜻을 알것 같다.
내심 산하가 솔희에게 머리를 잘라주라고 부탁을 했는데 완전 이상하게 머리를 잘라준 장면.
그 장면이 윤서언니가 윤지언니에게 앞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엉망으로 만든 일이 생각났다.
서로 불쌍한 면이 있지만 캐활하게 생활해나가는 면이 보기 좋았다.
아주 뜻깊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