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신간 “콩숙이와 팥숙이”에 당첨되었다^^
제목만 보고 신청할땐 콩쥐 팥쥐 현대판인가 보다…라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다..
도착해서 책을 펴 보니 ㅎㅎㅎ 재미있는 내용으로 엮어진 음~~~ 옴니머스식 전래동화책이라고 할까…
여하튼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책표지다…
이쁜 콩숙이가 고운 한복을 입고 있는 그림이다..
그림이 약간 수채화 느낌도 나면서 은은한게 눈에 쏙 들어왔다..
섬세하게 표현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 전통 전래동화처럼 권선징악으로 결말이 난다..
착한 콩숙이와 시장님의 해피엔딩…
처음에 콩쥐팥쥐 이야기로 시작해서
금도끼.은도끼도 이어지고
그 담엔 신데렐라 이야기가 그네뛰기 대회로 각색되어 있다..
그리고 심청전…
마지막은 우렁이 각시…
9살 딸도 읽어보더니 엄마 “잼있어” 딱 한마디로 표현했다..
마지막 부분에 콩숙이로 살던 팥숙이의 실체가 벗겨지는 장면인데…
좀 무서웠다…
역시 죄 짓고는 못 사는구나 싶은게 ㅋㅋㅋ
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나게 읽기에 좋은 것 같다…
현대판 콩쥐팥쥐, 콩숙이와 팥숙이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책에 이렇게 되어 있는데 말 그대로 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이랑 함께 서점 가서 같이 읽어보고 구입하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