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짝인 솔희와 산하의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솔희는 오른쪽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있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장애인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산하가 옆에서 솔희가 울지 않게 도와준다.
산하와 솔희는 같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고, 집에서 같이 놀고, 서로 치명적인 비밀을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솔희가 부산으로 이사갈 때는 슬퍼서 엄청나게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다.
또 이별여행을 가려고도 하지만 어른들때문에 가지 못한다.
솔희가 이사가고 난 뒤 산하는 새 친구를 사귄다. 그런데 어느날 산하는 바로 다음날이 솔희의 생일인 것을 깨닫고
버스 터미널로 달려가 부산으로 가는 고속 버스를 타고 혼자 솔희네 집으로 간다.
나도 산하처럼 혼자서 여행을 가보고 싶다.
또 ,산하는 솔희가 이사를 가서 아주 슬플 것 같다. 친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