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이를 찾아라, 종이공예로 표현한 삐딱이가 있어 더 눈길을 머무르게 하는 책
제목부터 재미 있는 책, 비룡소의 창작 그림책 삐딱이를 찾아라.
언덕위에 작은 집 삐딱이는 창문도 굴뚝도 지붕도 삐딱하답니다.
집에 아이가 하나 둘 늘기 시작하면서 작은 집이 점점 삐딱해지다 일곱이 되면서는 급기야
마음까지 삐딱해져서 가출을 감행한답니다.
그치만 사람도 아닌 집이 가출을 해서 무얼 할 수 있겠어요
가출한 사람이 누구나 고난을 겪듯 삐딱이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다 커다랗고 넓은 집을 우연히 만나지요.
식구들에게 버림을 받은 넓은 집과 식구들을 버리고 나온 좁은 집 삐딱이…
둘의 만남이후 그들은 어찌되었을까요?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급히 길을 떠난 넓은 집과 가족을 되찾기 위해 돌아가는 삐딱이
가족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런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좁고 비뚤어진 집 삐딱이를 찾으려던 가족이라면 결과는 보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거예요.
긴 방황끝에 돌아온 겉모습은 삐딱하지만 결코 마음은 삐딱하지 않은 작은 집을 읽으며 울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보는 내내 종이로 만든 인형과 집에 집중하는듯 했지만 실상 느꼈겠지요.
집 나가면 결국 고생이다.
가족만큼 소중한 건 없다 내지 집을 나가도 용서해주는 사람은 결국 가족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