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새싹 인물전 시리즈~ 45번째 인물… 허난설헌..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수 있는 인물 이야기로 이번에 저희집 아이가 읽은 인물책인데요~
글씩체와 크기가 아이들이 읽는 인물전으로서는.. 딱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그림들도 옛그림이면서도 이쁘고, 이야기 따라서 잘 표현이 되어져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아요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허난설헌의 이름은 초희라고 하네요…
중국 초나라 장왕의 아내였던 ‘번희’처럼 현명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는 뜻인데요
정말 이름의뜻처럼…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이였던것 같네요 ^^
아버지 허엽, 허성, 허봉, 허초희,허균을
허씨 집안의 다섯 문장가로 불렀다니..
문장의 실력이 정말 대단했던것 같아요
책을 읽고난 저희집 아이는…
시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것 같았답니다.
허난설헌의 6살부터 쓴 시를 보고나서…
시라는게 참 어려운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입 아이도 그닥 글쓰는걸 좋아하는것이 아니여서인지..
독후감에 이렇게 써넣었더라구요..
” 시를 쓴다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저도 시를 잘 쓰고싶지만…
답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듯이..
여러번 쓰다보면 좋아지겠지요~” 라고 말이지요
인물책 한권에 아이의 생각을 다양한 면으로 뻗어가게 하는것 같네요.
아이에게 허난설헌에 대한 조선사회에 대한 상황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같은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여인이란 이유로…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어도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는 커녕..
비아냥과..함께…
시집온 며느리가 집안 망하게 하였다라는 소리나 듣고,,
결국 27세에 슬픈 생을 마감했는데요
자신의 천여작이 넘는 작품을 남기지말고 태우라고 했다니..
그녀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동생 허균에 의해서 세상에 보여진 그녀의 작품들이
있어서… 다행이지요?
허난설헌에 대한 아픔이 있는 책이에요,
그녀가 쓴 유선시에 대한것도 배울수 있고,
허난설헌의 집안의 분위기와 가족들도 알수 있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그당시 조선사회의 분위기도 옅볼수 있는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