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뜨고 나서 스티브 잡스 전기가 정말 많이 나왔더라구요.
물론 제가 읽을 책이면 상관없지만,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어서 고르다 보니 비룡소에서 쉽게 나온 책이 있어서 고르게 되었네요.
스티브 잡스는 누구나 알다 싶이 애플의 창시자예요. 하지만, 사실 그의 일생 자체는 별로 알려진것이 없더라구요. 저도 최근에서야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약간씩 알게 되었고, 알면 알수록 진정한 천재가 이런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티브 잡스는 태어나자마자 입양이 되었고, 넘치는 호기심을 주체 못해 늘 말썽만 부리는 말썽꾸러기 였어요. 학교에 가서도 물론 말썽을 계속 부렸는데, 한 선생님이 스티브 잡스의 두뇌를 알아보시곤 공부를 하게 했지요. 대학까지 들어갔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중퇴하고 워즈니악과 함께 컴퓨터를 만들면서 애플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어요. 그 이후에 픽사의 에니메이션이라던지 아이팟, 아이패드,아이폰 등등 대단한 업적을 만든 사람이네요.
이 책은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해주는 식으로 쓰여있어요. 자신이 말썽꾸러기라는 이야기도 서슴없이 하고, 잘못된 행동도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내용으로 씌여져 있어서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어요.
물론 스티브 잡스가 천재인건 확실하지만, 세상의 틀에 구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고 자신만의 회사를 세우는 것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스티브 잡스처럼 되지 못할 이유는 없겠지요.
Think different! 다른 사람과 다르더라도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