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뒤마의 삼총사.. 내가 어렸을 때 읽고 어른이 되어서는 처음으로 본 책이다.
삼총사는 사실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으례 아는 내용일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읽고 보니 이런 내용이었나 할 정도로 기억을 잘 못했었다..ㅎㅎ
다르타냥과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워낙 만화로도 많이 나왔고, 영화로도 나왔는데도 잘 기억이 안났는데,
만화책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고 꼼꼼히 읽을 수 있었다.
시골에서 총사가 되기 위해 올라온 다르타냥..
파리로 향하던 중 추기경의 밀사를 보고 그를 쫓아 파리로 온다.
그러면서 아토스와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명과 차례차례 결투를 약속하나
추기경의 부하들과 싸우면서 삼총사와 친분을 맺게 된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
프랑스 왕비와 영국 귀족의 로맨스, 그리고 국왕과 추기경의 알력
그 사이에 있는 미모의 첩자 등.. 여러 재미있는 요소가 너무나 많이 있는 소설이다.
아직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좀 많기는 하지만,
만화로 되어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이번에 영화로 새로 개봉되어 나온다고 하는데, 미리 이 책을 읽고 같이 영화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