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유령들은 다 다를까?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0월 7일 | 정가 7,500원
수상/추천 중앙독서교육 추천 도서 외 1건

나라마다 유령들은 다 다를까?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20 유령들을 읽고 나서)


   제목이 ‘유령들’이라고 하여 무시무시한 유령들에 대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나라마다 다른 유령들 이야기이다.

   어느 나라든지 유령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져 내려오고 직접 유령을 봤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 유령은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오래된 성이나 도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는 꼭 유령이 있다고 나오는데 이 책에도 미국의 오래된 도시 뉴올리언즈나 워싱턴의 오래되고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 주로 유령이 살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유령을 찾으려고 밤새 지키면 유령은 나타나지 않고 우연히 어떤 사람의 눈에 띄이는 것을 보면 유령도 사람을 골라서 나타나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옛날부터 왕들이나 귀족들이 살던 성이 많아서인지 오래된 성에 유령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장실 귀신, 몽달 귀신 하면서 유령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진짜 유령이 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만약 유령이 있어 만난다면 나도 너무 무서워 도망가거나 기절할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유령들은 무섭게 생겼거나 아주 귀엽게 생겼는데 귀여운 유령을 만난다면 같이 즐겁게 놀 것 같기도 하다.

   ‘유령들’은 유령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유령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유령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진짜 내가 유령이 되어 해 보고 싶은 일들이다. 유령들은 우리 모르게 유령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지금도 우리랑 같이 살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