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사교육의 절정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연 사교육이 우리 아이를 잘 교육할 수 있을지…학원이나 학습지를 시키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이나 불안감이 밀려듭니다.

그래도…엄마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환경을 책으로 노출되게 해주세요.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선별하면 더 좋겠지요.

비룡소에서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영어로 읽을 수 있게 나왔어요.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먼저 한국어로 된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영어로 즐기게 해 주었지요.

책이 그림과 크기가 똑같아요.

아이가 똑같은 크기의 똑같은 그림을 보고 먼저 흥미를 느끼더라구요.

 

 

아이에게 먼저 책 제목을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갔지요~

 

본문 내용도 똑같아요. 물론 그림도 같구요.

목요일이면 배가 아픈 주인공의 이야기인데요.

부모님은 초콜릿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프다고 그러시는데 주인공은 다른 이유에서 배가 아픈 것이었죠.

누군가 앞에서 무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떨리는 것인데 주인공도 아마 그랬나 봐요.

반 친구들 앞에 나와 수학문제를 풀게 하는 목요일마다 늘 배가 아팠으니까요.

정말 있음직한 이야기를 재밌게 아이의 시선으로 읽게하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사실 영어 발음이 별로 익숙치 않은 저에게는 cd만큼 좋은 교재가 없더군요.

더욱이 일반속도와 느린속도로 2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어 좋았어요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음악이 삽입되고,  동영상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