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가 나를 보고 웃고 있다
김리리 장편동화-비룡소
저는 처음 겉 표지를 보고 ‘어떤 여자아이의 그림자가 왜 여우지?’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읽어보니 이런 내용이었어요.
여드름이 나고 못생기고 냄새가 나고 공부를 못하는 영재가 갑자기 공부를 잘하고 여드름도 없어지고 냄새가 사라지고 엄친아가 되었어요. 그 이유는 새로 전학 오게 된 머루가 세 개의 마법의 구슬을 주고 나서 이렇게 되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로는 머루가 먼저 영재한테 다가와서 둘이 친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집에 갈 때도 같이 갔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에 가다가 영재가 “휴~ 여드름이 없어졌으면……” 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머루가 갑자기 조심스레 물어봤어요. “그래? 그럼 내가 낫게 해줄까?” 라고요. 그래서 영재는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그러자 머루가 조심스레 주머니에서 마법의 구슬을 꺼냈어요. 그래서 영재는 구슬 앞에서 ‘나는 여드름이 없어졌으면 좋겠어.’라고 속삭이고 마법의 구슬을 삼키고 내일 거울을 보니 여드름이 다 없어졌어요.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마법의 구슬을 받게 되었어요. 두 번째 마법의 구슬은 영재의 몸에서 냄새가 안 나게 하는 것이었어요. 세 번째 마법의 구슬은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구슬이었어요. 그런데 자꾸 영재가 좋아지게 되어요. 반면 머루는 점점 힘이 없어져요. 그리고 머루는 영재네 반에서 유명한 2학기 회장이었는데 점점 공부도 못 하게 되고 못생기게 되니까 머루를 따돌려요.
머루와 영재는 유치원 때 한 번 만났는데 그 곳은 여우 숲이라고 불렸던 산딸기 숲에서 만났어요. 그래서 영재는 머루가 여우라고 의심하게 되었어요.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그럼 여러분들이 한 번 읽어보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이 책에는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진정한 친구를 한 번 사귀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