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속 그림이 마을 확끄는지 보자마자 읽고 싶고 읽고나서 반해버린 생화동화 엠마의 바나나 목욕
초등1학년인데 아직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더 좋아하고 혼자 볼때는 그림 삼매경에 빠져 엄마를 걱정스럽게
했는데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표지보고 보고싶어하고 궁금해는 모습 처음이네요.
페이지 가득 그림과 적절한 글의 양 짧은 글인데 위트있는 내용이 감동도 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재미난 책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을 경험이 없는 엠마로서는 양보 할 수 없는 일 결국 엄마가 지고 목욕탕에서 바나나를 먹는데
엄마가 걱정하던 사고가 발생 능청스런 아이의 어변에 맹랑하다 하면서도 그 상황에 순발력있는 아이의 말은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드네요. 무안했겠구나 미안했겠구나 내 아이에게선 그런 생각을 못했거든요. 사건의 결과에만
치중하여 야단을 쳤지 아이가 후회하고 난처하다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엠마를 보면서 작고 외소한 아이지만
그속의 마음을 조금이나나 느낄 수 있어 내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본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 뒷쪽의 목록을 보며
모두 보고 싶다고 특히 엠마가 나오는 책을 먼저 보고싶다고하네요. 엄마도 아이도 만족스런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