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역사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는데 만화이고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의 펠릭스가 다시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다.
선사시대에는 주로 자연에서 먹을 것을 얻고 동굴에서 잠을 자는 생활이어서 경제에 대한 생각도 돈도 필요 없었을 것 같은데 그것은 내 생각이었고 선사시대부터 경제는 시작되었다. 아니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 경제는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먹을 것을 찾게 되고 농사를 짓게 되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배하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지금의 돈은 아니지만 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들이 생겨나게 되고 사용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전쟁이야기도 나오는데 전쟁도 결국은 돈과 관련이 있고 더 넓은 땅을 얻어 더 잘 살기 위해 전쟁을 하게 되고 서로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싸움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경제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서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발명하거나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더 편해지고 자동화되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경제와 역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 온 친구 같은 것들이다. 역사 속에서 여러 나라가 생기고 없어지는 과정이 있는데 그 과정 모두에는 경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펠릭스도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훌륭한 경제가 아니고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역사속에서 알아가면서 경제가 무엇인지 배워 나간다.
나도 아직은 초등학생이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경제가 무엇인지 우리들의 역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더 알고 싶어졌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