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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네 김장잔치-책을 통해 김장을 해요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주말 체험농장을 통해 직접 기른 배추와 무를 뽑아서 김장을 했어요.
금동이네 김장잔치에 나온 것처럼..밭에 가 잘 자란 배추 겉잎을 떼어내고
무를 뽑아 뿌리를 다듬어 차에 실어서…
친정에 가서 김장김치를 담궜지요.
책을 읽고나서 김장김치를 담가도 좋을 것 같고
이미 김장김치를 다 담고 나서도 책을 통해 다시한번 추억을 되새겨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유독 배추와 무가 잘되서 배추가 달고 속이 꽉차서…
수확의 기쁨이 두배가 되었던것 같아요.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는 김치맛은 더 일품…
금동이네 김장잔치처럼 어느집은 젓갈과 육수를 넣고 김장을 하고
어느집은 젓갈을 조금 넣고 육수도 넣지 않지요.
친정과 시댁이 김장방식이 아주 다른 우리집도 금동이네 김장잔치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엄마 우리도 이렇게 김장 담궜지..”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아직 김장을 해보지 못한 어린아이들도 금동이네 김장잔치 책을 읽으면서
실감나게 김장을 담는 체험을 하는 듯 했어요.
중간중간 나온 도움말들은 엄마들도 김장김치에 왜넣는지 모르는 재료들의 비밀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금동이네 김장잔치 내년 김장 담기전에 다시 한번 아이들과 읽고 김장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감나는 그림들과 자세한 설명…
책만으로도 김장 몇십 포기 담는 기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