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책의 표지가 되게 마음에 들었다. 왠지 모르게 끌려가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해야할까..
정말로 고약한 집인것 같다. 정확히 90도라면 진과 후진을 반복해서 통과하기도 힘든곳인데 말이다.
아무튼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단하나의 임펙트한 생각. ”헐“
쑤라는 친구로 인해 레즈비언이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도 알게되었고, 주인공도 쑤로 인해서 이상하다는것으로 인해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것도 다시 깨달게 되었다. 내가 만약에 주인공이였다면 쑤라는 친구와 함께 다니지도 않고 레즈비언이라
는 것을 사귄뒤에 알게 되었다면 그아이의 변태적인 말들은 귀담아듣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쯤에 자크와 있었던
일은 조금 그런것 같다. 너무 대놓고 나와서 책에 집중한 것이 깨져버리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평화롭지 않고 위험한 책? 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아빠와 결혼한것을 정말 저주스럽게 여기고 있고 아빠는 일
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할머니는 집에 있다가 요양원으로 보내지게 되고 사랑 고백을 한 쑤와 자기가 레즈비언인지 알고 싶
어서 자크와 실험해본 주인공으로 인해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은 책인것 같다. 약간 어의없는 책이여서 울적할 때 읽으면 괜찮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