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무지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기열전은 궁금한 대상이에요
사실 첨 읽어보고 느낀점을 말하라고 줬을때는 부담감때문에 대충 보고 “싸우고 복수하고 그래요” 이러더라공 ㅡ0ㅡ;;
엄마도 읽어보고 같이 책에 대해 애기해보자 하니까 마음의 부담을 덜어줬는지 열씸 보더라고요 ㅠㅠ
그래…같이 하자!!!^^;;;
처음 볼때와 다르게 의욕이 앞서서 보고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첫장면에 사마천이 역사를 만든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사기열전”을 만든 계기가 보여요
첫 번재 주인공은 초나라의 오자서에요
제가 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에요
“오자서”가 원수를 갚기 위해 초나나에 가서 그 동안의 원한을 푸는 모습이에요
평양의 무덤을 호수의 물을 다 퍼낸후
쉬지않고 300번이나 채찍질을 한후에 비로소 멈추었다
이부분에서 그동안의 가슴에 맺힌 원한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바른말을 하는 아버지 오사와 효성이 지극했던 형 오성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인거죠…..ㅠㅠ
아들이 중국책이나 중국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보면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서로 복수하고 싸우고 원한 갚고…..되풀이되는 형식이요
사마천의 첫번째 오자서편도 원수를 갚아가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그 단계에서 어떻게 풀어가는 방식이 참 중요한거같아요
부모님의 형의 원한을 갚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죠
은혜를 잃지 않고,신의를 지키면서 같이 도와서 협동하고
해서는 될일과 안될일을 구분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어려운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서보니 더 쉽게 다가갈수 있고 좋은거같아요^^
왠지 2.3편…나올때마다 한권씩 사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