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개편 이벤트에 참여하여 좋은 소식 들었네요..
신간도서 한권을 보내주신다기에 뭔가 며칠동안 기다렸네요..
택배로 온 ‘마법의 두루마리 10편…하얼빈 역에 울려 퍼진 총성’
겉표지만 봐도 알수 있듯이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위인이신 안중근 의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다른 시리즈를 읽어보지 못해서
처음은 어떻게 시작된지 모르지만
두명의 소년과 한명의 소녀가
이사한 지하실 집에서 찾은 마법의 두루마리를 가지고
역사 여행을 하는 것인데,
이번 새 시리즈는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현장인 하얼빈으로 여행을 하게 되네요…
일제강점기로 온 세 아이는 만주 부근 하얼빈역 근처에서
우연히 안중근 의사를 만나게 되고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쏘는 자리까지 있게 됩니다..
‘코레아 우라(대한국 만세)’를 우렁차게 외친 안중근 의사는
잡혀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그 뒤에 역사를 알고 있기에 마음 아파 합니다..
역사적 사실 이외도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가 엮어가는
새로운 이야기까지 더해서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편에는
과거 여행을 다녀온 아이가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알아본 역사 노트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일본의 침략에 우리 민족이 어떻게 맞섰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을사조약 체결 반대 운동, 시일야방성대곡, 헤이그 특사파견 등….
두번째는 안중근 의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학교를 세우고, 단지 동맹을 결성하고, 동양평화론을 주장하였으며,
1909년 10월 하얼빈 역에서 조선의 초대 통감이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세번째는 안중근 의사가 왜 이토 히로부비를 쏘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제의 침략 만행과 조선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동양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고 동양 청년들의 정신을 일깨우고자
큰 일을 하신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보여주신 모습이야 말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의거 후 체포된 안중근의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뤼순 감옥에 갇혀
일본 재판정에 서서
‘나는 대한국 의군 참모중장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라고 당당히 밝히고,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십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반성하게 됩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책을 읽어주지는 못했지만
역사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울 조카에게 선물로 이번 설에 가져갈 생각입니다..
아이가 그 당시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갖도록
도움을 줄거라 믿습니다…
아직 다른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10권을 통해 궁금해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일편부터 읽어보고 싶습니다..
역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모험소설처럼 풀어놓은 것 같아서
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