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특이했다
사자면 사자지 나비사자라니…
어떤 사자길레 나비사자일까?
책표지를 보니 소년과 사자가 서로 안고있는 모습이다
그 밑에는 아프리카의 풍경을 보여 준다
맨 처음 나비의 삶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온다
화자는 열살때 기숙학교에 다녔는데 학교에서 힘들고 집이 그리워 학교에서 도망치기로 한다
학교에서 도망나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몰라 고민하는데 할머니 한분을 만난다
할머니는 나를 보고 웃으며 내가 사유지를 침입했다고 말하고 학교에서 도망쳤나고 묻는다
할머니는 그런 나를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먹이고 나비사자와 관련된 버티 이야기를 해준다
버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외딴 농가에서 태어나 엄마, 아빠, 버티랑 가축을 키우며 살았다
그러다 만난 하얀 아기 사자
6살인 버티와 사자는 이렇게 우정을 쌓아 간다
8살이 거의 가까워오던 어느날 아빠는 요하네스버그에 다녀와 버티는 영국에 있는 기숙학교에 가야하고 흰사자는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서커스단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말씀 하신다
사자을 서커스단에 보내기 싫은 버티는 사자를 쫓아내지만 사자는 다시 집으로 찾아 온다
프랑스 서커스 단장은 버티에게 사자를 잘 돌봐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사자를 데리고 떠나고 버티는 영국의 기숙학교에 들어가지만 학교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결국에는 학교에서 도망처 나왔다가 그 옆에서 살던 할머니를 만나 친구가 되고 결국 학교로 다시 돌아 간다
버티는 대학생이 되고 전쟁이 일어나 전쟁으로 나간 버티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진행 된다
마지막 끝부분은 예상치못한 반전이 나온다
사람과 사자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
또 아무리 전쟁중이지만 동료를 살리려는 마음씨에서는 전쟁도 멈추게하는 마술같은 힘
참 환상적이며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간직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