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맨,불이나면 어떡하죠?가 도착했어요. 그림책인데 1학년 겨울방학의 중간 도착한 불똥맨은 어린이의 시각으로 어린이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해가며 쓰는 이야기입니다.

1학년 그러니까 작년가을 소방서 아저씨들이 나와 소방훈련을 하셨어요. 아이들도 대피나 이런 상황들을 배우고 해서 그런지

유치원에서도 직접 나오신 소방관 아저씨에게 안겨서 뿌듯했던 기억탓인지 불이나면 멋진 소방관아저씨가 먼저 떠오르는 아

이입니다.

먼저 불은 유용하고 우리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불이나면 어떡하지 하는 물음에서

집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화재 신고가 들어오면 소방서에서는 무얼하지?

소방관은 어떻게 불을 끄지?

불이 난 방에 갇히면 어떡하지?

옷에 불이 붙으면 어떡하지?

불이 나기 쉬운 물건은 뭐지?

집에 불이 나지 않게 하려면 어떡하지?

소방장비는 왜 필요하지?

불난 집에서 어떻게 탈출하지?

높은 건물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학교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11가지 물음을 통해서 아이들이 불하면 떠오르는 걱정을을 아주 쉽고 명료하게 해결합니다.

저도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것인데 불난 집에서 어떻게 탈출하지라는 명제 앞에 우리 꼬맹이 공주와 계혹을 세웠습니다.

우리집은 꼭대기이니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알아도 계단은 문제가 되겠더군요.

좀 거리가 있는 곳에 불이 났을때는 아파트 통로가 굴뚝 역활을 하기에 문에 젖은 수건으로 현관문 앞을 막고 옷을 챙겨 입고

라디오를 켜고 물이나 젖은 수건을 챙기고 핸드폰으로 119에 전화를 한다.

그리고 상황을 살피고 위험해질 경우 옥상문을 열고 위로 올라가 구조 헬기가 오기를 기다린다.

물과 질식이 가장 필요할때임. 하면서 딸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옥상문 열쇠 두는곳도 알려주고 소화전 있는 곳을 확인했

어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막상 계획하니 긴장도 되고 불이나고 후회보다

불이 나기전 불이날 위험을 예방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화재 안전 지킴이가 되기 위해 요점이 정리되어 있어요.

그림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불하면 떠오르는 생각들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서 간편하고 실용적인 대피나 행동상황

등을 내어 놓아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