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안전 이야기
불똥맨, 불이나면 어떡하죠?
사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텐데
그때마다 아이들은 무심코 넘어가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몰라도 되고, 그런 일들은 부모의 책임이라는 막연한 생각속에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식들을 놓칠 수 있겠죠
요새는 그래도 TV프로그램 중에서 생활 속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때론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을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책을 통해 어렵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이의 불조심 이야기 한번 들어가볼까요?
어린이 화재 안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뉴욕 소방서 화재 예방 교육팀의 감수를 받았다는 설명과
이 책을 이끌어 줄 주인공 불똥맨의 등장~~
불이 왜 무서울지 있는지에 대해 살짝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책의 원제는 [Fireboy to the rescue] 입니다 
사실 한 3쪽 정도는 만화형식이라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
일상생활에서 불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집에 불이나면 어떡할지
옷에 불이 붙으면 어떡할지
학교에 불이 나면 어떡할지
소방서에선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끄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사실 위험 상황들에 대한 설명, 특히 아이들에게 설명하여 줄때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아주아주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올때 마땅한 답을 해주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여러 상황의 가능성들에 언급해 놓은 구체적인 이 책의 내용들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꼼꼼히 정리해주는 맨 뒷장의 이야기와
소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아이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곳은,
높은 건물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기가 끊겨 갇힐 수 있기에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부분이었어요
실질적인 도움
현실과 관련이 많은 부분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우리집 안전 점검 좀 해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