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 유령 해적을 조심해!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월 13일 | 정가 8,000원

큰아이가 7세 후반에 그림책에서 초등문고 들어가기전 초등저학년들이 읽으면 좋은
문고를 살펴보기 시작했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로 놀기바쁜 아이다보니.. 엄마가 읽어주면
좋아라하는데 혼자 읽으라고 하면… 글밥이 작은 그림책을 꺼내 후다닥 보곤해서
초등때 읽어야하는 문고판에 좀 익숙해지고 재미를 붙일수 있는 책을 마침 네이버카페에서
공구를 하여 들였는데 다행히 재미있게 잘 봐서 좀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문고를 좀더 들인후
다음단계로 볼 초등저학년 문고를 살펴보던중 <비룡소 /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글을 깨친 아이부터 논술을 시작하는 아이까지…단계별로 읽는 <난 책 읽기가 좋아>는
1단계 :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  6세 ~ 7 세부터
2단계 :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초등 1, 2학년 부터
3단계 :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초등 3, 4학년부터…구성되어 있답니다.

오늘 살펴보게 된 책은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 유령 해적을 조심해!’이랍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논술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생각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3단계>…

‘유령 해적을 조심해’의 글밥정도를 체크해보고..

3단계??  좀 빠르지 않을까? 초2가 되는딸아이… 2단계가 맞을성 싶은데…
큰아이…  ‘유령 해적을 조심해’ 란 제목에는 관심을 보이는데, 페이지를 무작위로 펼쳐보더니
“어? 글이 너무 많은데? ….” 라고 하더군요…ㅋㅋ

자꾸… 그림위주로..글밥 작은 책만 읽으려는 딸아이에게 그동안 본격적인 초등문고 들어가기전
유치, 초등저학년이 읽는 문고를 보여주었는데…. 아직 좀더 글밥 있는 책에는 부담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다행히 앞표지… 해적모자를 쓴 아이 모습에… 유령? 해적? 제목에
관심을 보이기에 천천히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휴가 때면 캠핑용 자동차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장난꾸러기 다섯형제네집…
마티, 윌, 도니, 버트 , HP…..
마티형은 곧잘 유령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엔  ‘크로우 선장 이빨의 전설’을 이야기해요.
해적들은 등대를 점령한후 가짜 신호를 보내 배들을 침몰시킨후 빼앗기를 반복…
레이디 재클린호라는 배를 약탈하다가 작은 소년의 도끼에 머리에 박히고 말아요.
크로우 선장은 박힌 도끼의 일부때문 평생 두통에 시달리며 그소년에게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을하죠.
그 소년은 9살~ 아홉살인 윌은 침을 꿀꺽 삼켰어요.
무도회에 참석하는 마티와 윌…크로우 선장이야기가 나와요. 집으로 혼자 돌아가게 된 윌~
크로우 선장 유령이 나타나면 어쩌죠?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현제의 오싹 오싹 우왕좌왕 유령 소동~
겁많은 동생들을 유령이야기로 놀리는 큰형 마티~ 무도회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
혼자 집으로 향하던 둘째 윌은….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유령 크로우 선장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마티??? 

“엄마, 나도 아홉살인데….. ” 하며 말끝을 흐리는 큰아이..ㅋㅋ
<유령 해적을 조심해>에 나오는 윌~두 아홉살이에요. 울딸아이가 살짝 긴장한것처럼..
윌도 ‘크로우 선장’ 이야기에 나오는 소년의 나이가 아홉살~ 크로우 선장이 유령이 되어
아홉살 소년을 찾아 다닌다고 해서 윌이 잔뜩 긴장을 했던것처럼 말이에요.
“휴~ 다행이다. 난 여자아이잖아”  딸아이가 살짝 안심을 하네요..ㅋㅋ

하루에도 몇 번씩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다섯 형제들의 분주한 하루하루가 생생하게 그려졌답니다.
요즘 7살 동생과 잘 놀면서 티격티격 싸워대는 큰아이다보니
다섯 형제라고 하니 “너무 많아도 싫어~ 하나두 힘들어” 라고 투덜대네요..ㅋㅋ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초등 3, 4학년부터…구성
밀쌍꾸러기 형제의 오싹한 유령 체험기… 동생을 놀려 주려던 마티가 결국 제 꾀에 넘어가고 만다는
아이들 상상력 가득~ 하게 해주는 이야기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