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중 ‘유령해적을 조심해’ 책이에요~~
집에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가 있는데 다행이 이 책은 없더라구요~~~
처음에 책읽기 책을 받았을때 그림도 단순하고 글밥이 많아
하늘이가 재미없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근데 내용이 재밌어서 그런지 단숨에 100권을 책을 금방 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유령해적을 조심해 책을 받았을때도
글밥이 많아도 하늘이가 충분히 재밌게 읽을거란 생각을 했답니다~~
물론 그 생각은 맞았구요~~~
받자마자 앉은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한권을 뚝딱 읽더군요~~~
글밥이 많아 힘들지 않았냐고 했더니 내용이 재밌어서 술술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글밥에 관계없이 내용이 재밌으면 충분히 읽을수 있는 나이가 된거 같아요~~~~
하늘이에게 줄거리를 물어보자 저한테 자세히 얘기해 주었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장한장 읽어내려갔는데 하늘이 말처럼 술술 책장이 넘어가더군요….
제 수준에도 맞는 책인거 같았어요…^^
오형제중 둘째인 윌이 가족소개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맨날 윌을 괴롭히는 마티형이 윌이 유령을 무서워 한다는걸 알면서도
밤마다 유령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그 중에서 아홉살짜리만 노리는 ‘크로우 선장 이빨의 전설’ 이야기를 윌은 가장 무서워한답니다…
그러던 중 형과 함께 파티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윌은 크로우 선장을 만나게 되는데요….
하늘이가 이 책을 읽고 난뒤 윌을 괴롭히는 형을 보면서
자기도 동생한테 장난을 많이 친다며 웃더군요.….
그러면서 윌이 형때문에 괴로웠겠다며 윌의 입장을 이해하는거 같았어요~~~
동생들도 윌과 같은 기분이 들거라며 조금만 장난치겠다는 말도 했답니다~~
크로우 선장 이야기를 무서워 하지만 씩씩하게 맞서는 윌의 이야기는
누구나 재밌게 읽을수 있는 내용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