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소년
비룡소 걸작선 019
팜 무뇨스 라이언 글 / 피터 시스 그림
비룡소
네프탈리 레예스, 즉 파블로 네루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파블로 네루다(1904~1973, 칠레의 시인으로 1971년 노벨상 수상) 선생님.
비룡소 걸작선 시리즈가 위의 글을 쓴 초등학생 막내에게 잘 맞아서, 시사회에 신청하고, 네이버 카페 이벤트에도
신청을 했었는데, 연못지기 서평 책으로 도착을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일단 막내에게 읽혔지요. 1박2일 별마로 천문대 캠프를 다녀와서
피곤하다면서, 그래도 후다닥 이 책을 읽어 냅니다. 평소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이라고 말하는 아가씨이기에, 피터 시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줄
알았는데, 아직 피터 시스라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파블로 네루다에 꽂혔나 봅니다. 이번에 프로젝트 수업
마무리 단계에서 I have a dream이라는 타이틀로 PPT자료를 작성했는데 그 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관련된 내용을 옮겨 봤습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작가
겸 화가, 미국의 앤서니
브라운같은
일러스트레이터
왜
그러한 꿈을 가지게 되었나요?
왜
그것이 되고 싶나요?
책을
많이 읽었고 예술 능력이 뛰어나며 그 두 것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I have a dream PPT화일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네프탈리의 아버지에게 격분을 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흥분까지 하더군요.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해 내 사람은 이렇게 훌륭한 시인이 되거나 소크라테스처럼 훌륭한 철학자가 되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딸아이에게 노벨상 수상작가라는 거대한 꿈이
하나 생겼으니, 바람직한 독후활동이라고 해야겠지요?
2012.2.25. 두뽀사리~